지난달 말부터 한강에 녹조가 발행한 가운데 2일 경기 고양시 행주대교 아래 강물이 물감을 뿌린 듯 초록색으로 변했다.
한강 하류에 발생한 녹조는 최근 지속된 폭염과 가뭄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 주위 어민들은 녹조 발생이 “행주대교 상류의 난지물재생센터와 서남물재생센터가 하수를 정상처리 하지 않고 한강에 무단 방류하기 때문”이라 주장하고 있다.
녹조는 식물 플랑크톤의 일종인 남조류가 대량 번식하면서 물색이 초록으로 변하는 현상이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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