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드론 활용 인력양성사업 교육기관 선정

항공 특성화교육장서 영상촬영 및 제어ㆍ조종 교육 진행

경운대학교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드론 활용 인력양성 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인력양성은 임채환 항공공과대학 학장이 총괄자문, 박병규 무인기공학과 교수가 총괄책임, 임헌영 교수가 교육운영 총괄을 맡는 등 교육 과정 모두 경운대 무인기 전문 교수진이 진행한다.

경북도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드론 영상 촬영·편집 교육과 드론 제어·조종 교육과정 등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드론영상 촬영·편집 교육과정은 영상기반 전문 인력 교육 수요를 반영해 1박2일 동안 단기 집체교육으로 진행되며 숙박이 제공된다.

교육 후에는 지속 가능한 효과를 위해 교육생 전원에게 10만원 상당의 드론을 제공한다.

경운대는 4차 산업혁명 중심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무인기(드론)산업 발전에 발맞춰 항공특성화 교육중심의 학사구조로 개편했다. 또 전국 첫 무인기공학과를 설립하는 등 무인기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고용창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조종사, 항공정비사,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으로 지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항공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성욱 경운대 총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드론 응용분야를 발굴하고 이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 양성으로 지역사회 고등교육기관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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