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기술사 등 3개분야 진행… 2024년까지 정원 20%이상 기술사로 양성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베이비붐 세대 퇴직으로 인한 조직의 기술력 저하를 막기 위해 직원들의 철도전문자격 취득 교육과정을 신설, 핵심 기술인력 양성에 나섰다.
2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내ㆍ외부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해 철도기술사 취득과정을 개설했고 이달 중으로 전기철도기술사와 철도안전기술사 등 2개분야 전문자격증 취득과정을 추가 개설한다.
또 내년부터는 매년 정원의 10~20% 가량을 대상으로 전문자격증 취득과정을 이수케 하여 2024년말가지 분야별 기술사 취득인원을 정원의 20%이상(200명)으로 끌어올림으로써 명실공히 철도분야 전문기술조직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철도분야 핵심 기술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철도기술력을 한단계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철도시장 진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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