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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中 흥업은행과 손잡고 중국 ‘큰손’ 모시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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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中 흥업은행과 손잡고 중국 ‘큰손’ 모시기 나서

입력
2019.07.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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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중국 흥업은행과 손잡고 본격적인 중국 '큰 손' 모시기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흥업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 쇼핑·관광 혜택이 담긴 '디스커버신세계’ 신용카드 4종을 중국 전역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흥업은행은 중국 내 총 2,032개의 지점을 보유한 대형은행 중 하나다. 지난해까지 누적 신용카드 발급량만 4,271만장에 달한다.

디스커버신세계는 중국 금융권 최초로 한국 관광dl 특화된 서비스를 탑재했다. S, A, B, C등급 총 4종으로 출시해 다양한 소비층의 중화권 고객을 공략한다.

중국의 소득수준이 향상된 점을 고려해 연회비가 44만원에 이르는 S등급 카드는 비싼 연회비 이상의 VIP급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이른바 '큰 손'이라 불리는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플래티넘 카드 등급에 해당하는 S등급과 A등급 회원에게는 최대 20%의 신세계면세점 전 지점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블랙 멤버십이 발급되며, 명동점과 강남점의 블랙 VIP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플래티넘 B등급과 골드 등급인 C등급 카드 회원 역시 유사한 혜택을 차등 지급한다. 중국인 고객들이 신세계그룹의 혜택을 발견하는 것이 컨셉트인 디스커버신세계 카드답게 신세계그룹사의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에서 VIP 카드를 발급해주고, 이마트와 신세계사이먼 아울렛에서는 브랜드별 할인 혜택과 서비스 내용을 담은 쿠폰책을 증정하는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마케팅담당 문현규 상무는 “중국 현지 은행이 한국의 유통 기업을 테마로 한 최초의 신용카드이자 해외 출국자를 중심으로 하는 최초의 신용카드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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