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이달 5일 해누리타운(목동동로 81) 2층 해누리홀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정한 아동의 기본 권리인 생존, 보호, 발달,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행정체계 구축과 실천하는 지역사회로,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일컫는다.
그 동안 아동친화도시 조성 노력을 인정 받은 양천구는 지난 5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
5일 열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에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경과 보고 △아동친화도시 인증서·인증현판 전달식 △아동친화도시 비전선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아동이 공동사회자로 나서 행사를 진행하고 아동권리헌장 낭독 및 아동친화도시 비전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에도 직접 참여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눈높이에 맞는 행정으로 온 가족이 행복한 양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허재경 기자 rick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