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당ㆍ바른미래, ‘北 목선 입항사건’ 국정조사 공동 요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당ㆍ바른미래, ‘北 목선 입항사건’ 국정조사 공동 요구

입력
2019.07.01 14:24
수정
2019.07.01 14:25
0 0

 6월 국회 의사일정 합의 새 변수로 

나경원(왼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 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회동을 가진 뒤 북한선박 삼척항 입항사건에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를 함께 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왼쪽)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 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회동을 가진 뒤 북한선박 삼척항 입항사건에 관련해 국정조사 요구를 함께 하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일 ‘북한 목선 입항사건’과 관련한 은폐ㆍ조작 의혹에 대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를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나경원 한국당ㆍ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여분 간 비공개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두 당은 이날 오후 중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나 원내대표는 “북한 선박이 삼척항에 입항한 것은 대한민국의 경계가 무너진 사건이고, 이후 은폐 의혹 사건, ‘수상한 귀순’ 사건으로 이어진다”면서 “청와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의 은폐의혹을 밝히려면 상임위 차원의 진실 규명 노력으로는 매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오 원내대표도 “은폐ㆍ조작 의혹이 계속 불거지는 상황에서 국정조사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국정조사 추진은 향후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새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당이 사실상 민주당의 국정조사 수용을 의사일정 합의의 전제조건으로 내걸며 동시 압박에 나섰기 때문이다. 오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국회정상화 과정에서 오늘 제출되는 국정조사와 함께 의사일정을 잡아야 한다”며 “조속히 국정조사 요구를 수용해 국회를 완전히 정상화시키는 길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