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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크리스탈, 민희진 빅히트 합류 축하…친자매 같은 투샷

입력
2019.07.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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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이 민희진 빅히트 CBO의 이직을 축하했다. 크리스탈 SNS 제공
크리스탈이 민희진 빅히트 CBO의 이직을 축하했다. 크리스탈 SNS 제공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민희진의 이직을 축하했다.

크리스탈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 폭죽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민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신임 CBO와 같이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크리스탈과 민희진 빅히트 CBO는 통이 넓은 청바지를 입은 채 흰 벽을 배경으로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사람의 감각이 한 장의 사진에서도 잘 나타난다.

이날 빅히트는 민희진 CBO의 합류를 알리며 "민희진 CBO는 빅히트 및 관계사 전반에 대한 브랜드를 총괄한다. 또한 빅히트 레이블을 제외한 다수 레이블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으며 새로운 걸그룹의 론칭을 주도할 계획이다. 신규 레이블을 설립해 신인 발굴 및 음악 제작 영역까지 제작자로서 확장된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희진 CBO는 지난해 연말까지 SM엔터테인먼트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등기이사로 활약하며 크리스탈이 속한 에프엑스를 비롯한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등 대표 K-POP 아이돌 그룹들의 콘셉트를 기획했다. 민희진 CBO와 SM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했던 크리스탈은 이날 민희진 CBO의 이적을 공개적으로 축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리스탈은 친언니이자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와 함께 최근 미국에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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