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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가요광장’ 첫방 오프닝 “설레고 행복, 점심을 ‘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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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가요광장’ 첫방 오프닝 “설레고 행복, 점심을 ‘찜’하겠다”

입력
2019.07.0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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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가 ‘가요광장’ DJ로서 첫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KBS 보이는라디오 화면 캡처
정은지가 ‘가요광장’ DJ로서 첫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KBS 보이는라디오 화면 캡처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DJ로서 첫 방송에 나섰다.

1일 KBS 쿨FM을 통해 새 라디오 프로그램 '정은지의 가요광장'이 첫 방송됐다. 정은지는 이날 라디오 DJ로서 처음 청취자들과 인사했고, 이는 보이는 라디오로도 진행됐다.

정은지는 오프닝 멘트로 "설렘이란 라디오 첫방송 앞두고 심장이 요동치고 두려움과 기대를 오가는 것"이라며 "기대에 가득 차 행복한 제 목소리가 느껴지냐. DJ 첫 방송을 앞두고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고, 제 마음 속에 쌓아뒀다. 잘 할 수 있게 여러분이 도와달라"고 인사했다.

첫 노래로 선곡된 정은지가 지난 2016년 발매한 솔로곡 '하늘바라기'에 이어 정은지는 "제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본격적인 첫 방송을 시작하면서 정은지는 "굉장히 떨리고 감회가 새롭다. 또 다른 추억이 될 것 같아 많이 기대된다. 여러분도 많이 기대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가요광장'이 전통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저도 많이 들었고 여러 번 출연했다. 역대 DJ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지는 "제가 여러분의 점심 시간을 '찜' 하겠다. 벌써 벅차서 목소리가 떨리는 것 같다"면서 청취자들의 문자와 메시지를 소개했다.

한편 '정은지의 가요광장'은 매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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