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재킷 촬영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나섰다.
아이오아이 측 관계자는 1일 본지에 "아이오아이가 이날 새 앨범의 재킷 촬영을 진행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아이오아이는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이날 0시 스튜디오 블루 공식 SNS를 통해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이 공식화됐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7년 1월 해체한지 2년 9개월여 만인 오는 10월 컴백하기로 했다.
이번 재결합은 김세정, 최유정, 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등 9인 체제로 진행된다. 아이오아이 측은 불참하는 전소미와 유연정에 대해서도 "이번 순간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전소미, 유연정도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의 힘을 전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월부터 이날 공식적인 소식이 나오기 전까지 4개월 새 총 네 차례의 기사가 보도될 정도로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은 큰 관심을 받았다. 이런 관심이 아이오아이의 변함없는 인기와 멤버들의 상승세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된 팀이다. 아이오아이로서의 활동 종료 이후, 전소미와 청하는 솔로 가수, 김세정과 강미나는 구구단, 최유정과 김도연은 위키미키, 유연정은 우주소녀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주결경은 중국에서, 김소혜는 배우로서 활동 중이고, 임나영은 최근 해체된 프리스틴 리더를 맡았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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