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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정전... 불꽃ㆍ검은연기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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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정전... 불꽃ㆍ검은연기 치솟아

입력
2019.07.01 10:44
수정
2019.07.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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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9시11분쯤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정전이 발생해 굴뚝에 설치된 안전장치인 블리더(bleeder)가 열리면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1일 오전 9시11분쯤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정전이 발생해 굴뚝에 설치된 안전장치인 블리더(bleeder)가 열리면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1일 오전 9시11분쯤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정전으로 공장은 불꽃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화학차 등 장비 10여대를 투입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공장 측은 화재폭발 방지를 위해 배관 내부에 남아 있는 가스를 태워 외부로 배출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공장 내부 변전소 차단기 수리 작업 중 정전이 발생했다”며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고 상세 원인을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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