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배우 김수현이 솔직한 매력을 과시했다.
김수현은 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1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그는 부대 근처인 임진각 평화의 종 앞에서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섰다.
이날 김수현은 "위안이 된 걸그룹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병사들은 신곡 업데이트를 빠짐없이 다 보고 있다. 아침마다 뮤직비디오를 빠짐없이 날마다 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수현은 '군대에 있을 때 가장 시간이 가지 않았던 순간'을 묻자 "휴가에서 복귀한 다음이다. 2주 정도는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지난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건강 문제로 첫 징병검사 당시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 입대를 향한 강한 의지로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하며 재검을 받아 결국 1급 판정을 받고 입대했다.
이후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사단 수색대대로 지원해 본격적인 군 복무를 시작했다. 특급전사로 선정돼 조기 진급하기도 했다.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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