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황치열이 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고, 나눔을 함께 했다.
황치열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동안 경기 가평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2019 팬캠프 치열하게 백 투 스쿨(back to School)'을 갖고 300여 명의 국내외 팬들과 만났다.
첫 날 황치열은 캠프에 참여한 팬들과 자기소개와 인사말을 나누고 팬캠프의 타이틀 콘셉트에 걸맞는 출석 체크까지 진행했다. 이후 1:1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팬들과 교감을 나눴고, 공식 행사가 끝난 늦은 밤에는 팬들이 머무는 방에 깜짝 방문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물했다.
둘째 날에는 마치 학교로 돌아간 듯 체육시간과 특별활동이라는 콘셉트로 카드 뒤집기, 몸으로 말해요, 풍선 탑쌓기, 보물찾기를 진행하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황치열은 우승자를 직접 발표하기도 했다.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음악시간에는 황치열이 히트곡 '매일 듣는 노래'를 라이브로 들려주며 감동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다.
그 뿐만 아니라 황치열은 현장에서 팬들에게 추천 받은 '죽도록' '너를 위해' '눈의 꽃' '행복해야해' '연예인'을 차례로 부르며 캠프의 분위기를 한층 무르익게 했다. 특히 황치열은 팬들의 장기자랑에서 준우승한 중국 팬과 즉석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미며 더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황치열은 "팬캠프의 수익금 전액을 한국과 중국에 나눠서 기부하겠다"는 뜻을 현장에서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간 황치열과 팬클럽은 연탄 봉사를 꾸준히 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이어왔다. 이번 팬캠프 수익금 기부로 황치열과 팬들의 행보가 또 한번 많은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한편 황치열은 오는 8월 3일과 4일 캐나다 벤쿠버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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