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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15일 컴백에 8월 월드투어까지 “지금이 최고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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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15일 컴백에 8월 월드투어까지 “지금이 최고의 순간”

입력
2019.07.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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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가 올 여름 왕성한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이식스가 올 여름 왕성한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데이식스(DAY6)가 팬미팅을 통해 오는 15일 컴백을 발표했다.

데이식스는 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미니 5집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The Book of Us : Gravity)' 발매와 '그랜드 스타트 오브 월드 투어'의 일정을 알리는 컴백 티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15일 오후 6시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를 발표하고, 8월 9일부터 11일까지의 공연으로 올해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는 올해 데이식스의 첫 컴백이자 지난해 12월 선보인 미니 4집 '리멤버 어스 : 유스 파트2(Remember Us : Youth Part 2)' 이후 7개월 만의 신작이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 앙코르 콘서트까지 전 세계 24개 도시에서 28회로 진행된 첫 월드투어를 마친 데이식스는 새 앨범 활동에 이어 곧바로 두 번째 월드투어에 돌입하게 됐다.

이런 새로운 프로젝트의 소식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5천5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한 팬미팅 '유 메이드 마이 데이(You Made My Day) Ep.2 센토그래퍼(Scentographer)'에서 데이식스가 공개한 프롤로그 필름 및 신곡으로 암시됐다. 데이식스 자체 최대 규모로 잠실실내체육관서 열린 이번 공연은 다양한 구성으로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컴백과 새로운 월드투어를 앞둔 데이식스는 "항상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주는 마이데이(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보답하는 데이식스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마이데이와 함께 하는 지금 이 시간이 최고의 순간"이라는 소감도 덧붙였다.

한편 '믿듣데'라는 수식어와 함께 'K팝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 중인 데이식스는 2015년 9월 데뷔 후 자신들 만의 감성과 스토리를 전하는 곡들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활동을 대표할 프로젝트의 시작점이 될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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