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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사상 처음 북한 땅 밟은 미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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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사상 처음 북한 땅 밟은 미국 대통령

입력
2019.06.30 15:56
수정
2019.06.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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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았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46분 그를 환영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란히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 악수한 뒤 북측으로 잠시 넘어갔다가 약 1분 뒤 남측으로 돌아왔다. 김 위원장도 함께 남측으로 넘어와 문재인 대통령과 3자 회동을 했다.

김 위원장은 "사상 처음으로 우리 땅 밟은 미국 대통령 될 것"이라고 말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에겐 훌륭한 우정이 있다”며 “만남이 성사돼 기쁘다”고 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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