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청하, 소미, 미나가 한 자리에 모였다.
29일 방송된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은 구구단 미나, SF9 찬희, 스트레이 키즈 현진의 진행으로 은지원, 청하, (여자)아이들, 레오, 레드벨벳, 럽르리즈, 전소미, SF9,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온리원오브, 김현정, 노지훈, 디크런치, 열두달의 무대가 펼쳐지고 있다.
이날 컴백 무대를 준비한 청하는 MC 미나, 찬희, 현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오랜만에 컴백한 만큼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스내핑'은 상대를 보내주겠다는 뜻을 담은 자기 최면 곡"이라며 강렬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그러던 중 갑자기 전소미가 인터뷰 석에 등장해 "솔로 가수로 다시 태어난 제가 청하 언니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달려왔다. 청하 언니가 '스내핑'으로 다들 보내버리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에 청하 또한 "소미가 응원 영상과 긴 메시지를 보내줘서 고맙다. 3년 동안 고생 많았던 소미의 예쁜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를 본 미나는 "저도 옆에서 같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진과 찬희는 "세 분이 다시 만나니 제가 다 설렌다"면서 다음 무대를 소개했다.
한편 지난 28일 아이오아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오아이는 재결합을 구체화했고, 오픈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자리에 모인 청하, 소미, 미나의 친목과 변함없는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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