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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내일 서울 ‘한ㆍ미 여성 역량 강화회의’ 토론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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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내일 서울 ‘한ㆍ미 여성 역량 강화회의’ 토론자로

입력
2019.06.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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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여성 역량증진 추진'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 특별게스트로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오사카=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이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여성 역량증진 추진'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에 특별게스트로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오사카=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대통령 보좌관을 초청해 여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회의를 개최한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방카 보좌관을 초청,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세계 여성들의 경제적 역량 강화(Women’s Economic Empowerment Around the World)’를 주제로 회의를 연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의 축사에 이어 강 장관, 이방카 보좌관,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패널 토의 순으로 회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회의에는 여성 역량 강화에 관심이 있는 주요 여성단체, 기업인, 여성가족부,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미 간의 협력 분야가 여성 역량 강화로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방카 보좌관은 이날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특별세션에 참석해 “세계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자원은 여성의 열의와 재능”이라며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사회 정의일 뿐 아니라 경제를 지키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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