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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우열 가릴 수 없는 ‘레전드 향연’ 결선 1차전 “무대 찢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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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우열 가릴 수 없는 ‘레전드 향연’ 결선 1차전 “무대 찢었다”

입력
2019.06.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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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결선 1차전 무대가 전파를 탔다.JTBC 제공
‘슈퍼밴드’ 결선 1차전 무대가 전파를 탔다.JTBC 제공

드디어 결선 라운드의 막을 올린 JTBC ‘슈퍼밴드’가 레전드로 남을 6팀의 무대를 공개하며 300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 결선 1차전에선 본선 1~4라운드를 통해 결성된 6팀의 밴드가 처음으로 관객 앞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날 호피폴라, 애프터문, 루시, 모네, 퍼플레인, 피플 온 더 브릿지 6팀은 멤버가 계속 바뀌던 본선과는 차원이 다른, 확실한 팀 색채로 저마다의 존재감을 뽐냈다. 남다른 팀워크와 더욱 개성이 강해진 음악성은 무대를 찢을 듯한 기세로 관객은 물론 프로듀서들까지 전율시켰다. 아름다운 감성, 절절한 호소, 폭발적인 파워를 오가는 무대들은 “역시 슈퍼밴드”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결선 1차전 첫 무대는 호피폴라(아일 김영소 하현상 홍진호)의 몫이었다. 밴드의 이름과 제목이 같은 이들의 노래 ‘호피폴라’(원곡: Sigur Ros)는 서정적인 하모니는 물론, 아이슬란드어가 섞인 ‘희망어’라는 제 3의 언어로 위로를 전하는 독특한 가사가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로는 애프터문(케빈오 이종훈 디폴 최영진)이 나섰다. 색다른 조합으로 눈길을 끈 이들은 1980년대의 명곡 ‘Time after time’(원곡: 신디 로퍼)을 환상적인 분위기의 EDM 팝으로 드라마틱하게 해석,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갈채를 받았다.

세 번째 팀은 루시(이주혁 신예찬 신광일 조원상)였다. 4라운드 팀 멤버가 그대로 유지된 루시는 새 소리와 정글을 연상시키는 싱그러운 사운드로 ‘Cry bird’(원곡: Tennyson)를 선보였다. 완벽한 팀워크와 팀 컬러가 확실한 음악 모두 극찬의 대상이었다.

네 번째 팀은 유일하게 자작곡을 들고 나온 모네(자이로 김우성 홍이삭 벤지 황민재)였다. 바이올린을 내려놓은 벤지가 베이스를 잡은 가운데, 보컬 4인이 강렬한 록 자작곡 ‘가져가’를 애끓는 감정으로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

다섯 번째로 아트 록 스피릿을 표방하는 팀 퍼플레인(양지완 김하진 채보훈 정광현 이나우)이 등장했다. 전통적인 록에 바흐의 음악을 매시업해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Dream on’(원곡: 에어로스미스)은 관객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무대는 피플 온 더 브릿지(이찬솔 강경윤 김준협 김형우 임형빈)의 차례였다. 본선 무패 경력을 자랑하는 보컬 이찬솔은 강렬한 로커로 변신, 무대를 뚫고 나올 듯한 ‘Best of you’(원곡: 푸 파이터즈)로 모두를 열광시키며 결선 1차전의 끝을 장식했다.

이날 나온 프로듀서 최고점은 퍼플레인 팀과 피플 온 더 브릿지 팀에게 주어진 990점이었다. 하지만 프로듀서 총점 순위에선 1위를 루시, 2위를 모네가 차지한 가운데 퍼플레인, 피플 온 더 브릿지, 호피폴라 3팀이 공동 3위에 올랐고 그 뒤를 6위 애프터문이 이었다.

그리고 관객 점수와 프로듀서 점수를 합산한 최종 점수에 따른 순위는 루시가 선두를 지킨 가운데 퍼플레인, 호피폴라, 피플 온 더 브릿지, 애프터문, 모네 순으로 나타났다. 관객 점수에 따른 변화에 각 팀은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종 순위는 결선 2차전에서의 총점을 합산해 가려진다.

한편 ‘레전드급’ 무대로 음악천재들의 진검승부다운 결선 1차전을 보여준 JTBC ‘슈퍼밴드’는 다음 달 5일 오후 9시 결선 2차전 무대로 다시 찾아온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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