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민혁이 주헌과 함께 믹스테이프를 준비했다.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7일과 28일 민혁의 믹스테이프 '옹심이'의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옹심이'는 주헌이 피처링과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결과물이다.
평소 몬스타엑스의 무대 위에서 섹시하고 강렬하게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했던 민혁과 주헌은 '옹심이' 티저에서 재치 넘치는 매력을 마음껏 뽐내 시선을 압도했다.
더불어 민혁은 샛노란 셔츠와 재킷을 입고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풍겼고, 주헌은 회색의 독특한 슈트와 선글라스 및 모자로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한다.
‘옹심이’를 통해 민혁이 주헌의 지원사격 아래 어떤 색깔의 음악을 발표하며 신선한 매력을 드러낼 수 있을지 음악 팬들의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민혁은 tvN '나의 수학 사춘기' 등 각종 예능에서 센스 있게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주헌은 몬스타엑스의 앨범에 랩메이킹과 자작곡 수록 등의 참여로 음악적 역량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주헌의 솔로 믹스테이프 'DWTD’가 나와 아이튠즈 K팝 앨범차트 10개 지역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민혁과 주헌의 새로운 믹스테이프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월 정규 2집 '위 아 히어(WE ARE HERE)'를 발표했고, 동명의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전 세계 20개 도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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