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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페이스북 다시 시작… 정부 성과 직접 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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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페이스북 다시 시작… 정부 성과 직접 전하겠다”

입력
2019.06.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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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왼쪽) 청와대 비서실장이 27일 G20정상회의 차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노영민(왼쪽) 청와대 비서실장이 27일 G20정상회의 차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류효진 기자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정부의 성과를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홍보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1월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직후 지금까지 본인은 물론, 청와대 참모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활동을 자제시키며 내부 단속을 했던 노 실장이 이제는 직접 집권 3년차 문재인 정부의 정책 성과를 국민들에게 전달하며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노 실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이스북을 다시 시작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노 실장은 “비서실장으로 일한 지 곧 6개월이 된다.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느끼고 계실까”라고 물으며 “부족한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더욱 힘을 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노 실장은 그러나 “잘한 것은 잘한대로 인정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공간을 빌어 문재인 정부가 지난 2년,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떤 성과를 냈는지 여러분께 직접 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프로필 사진을 바꾸고 페이스북 배경 사진도 '있는 그대로,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사진으로 변경했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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