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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박태환 “스쿠버다이빙 첫 도전, 멤버 중 내가 제일 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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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블루’ 박태환 “스쿠버다이빙 첫 도전, 멤버 중 내가 제일 잘 해”

입력
2019.06.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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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이 스쿠버다이빙 도전 소감을 밝혔다. SBS 제공
박태환이 스쿠버다이빙 도전 소감을 밝혔다. SBS 제공

‘그랑블루’ 박태환이 스쿠버다이빙 첫 도전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양평구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예능 ‘그랑블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태환, 이종혁, 오스틴강, 최성원, 한석준, 안형섭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유경석 PD가 참석했다.

수영 세계 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은 ‘그랑블루’를 통해 생애 첫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했다.

박태환은 첫 스쿠버다이빙 도전 소감에 대해 “수영 선수다 보니 물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다. 해보지 못한 부분이라 긴장은 됐지만 하나하나 알려주시는 대로 하다 보니 금방 배울 수 있었다”며 “나름 여기서 제일 잘 하게 된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영과 다른 스쿠버 다이빙만의 매력에 대해서는 “바다를 의외로 많이 접하진 못했다. 경기를 통해 해외를 많이 나갔지만, 바다를 가고 싶어도 시간이 안 나서 못 가곤 했었다”며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바다에 가보니 제 종목과 다르게 호흡이 자유롭고 아름다운 환경을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좋은 점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그랑블루’는 수중생태를 지키자는 취지로 기획된 SEA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필리핀 카모테스를 찾은 여섯 멤버가 펼치는 100% 리얼 고군분투 생존기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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