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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실상 정상화, 정개특위.사개특위 기간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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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실상 정상화, 정개특위.사개특위 기간연장

입력
2019.06.28 15:50
수정
2019.06.28 16:07
0 0

'원포인트' 본회의 84일만에 열려… 상임위원장 등 선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3당 국회 정상화 합의 발표에 앞서 합의문을 놓고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여야 3당 국회 정상화 합의 발표에 앞서 합의문을 놓고 밝은 표정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여야3당이 28일 극적으로 합의를 보고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 개최는 지난 4월 5일 이후 84일 만으로 사실상 국회가 정상화를 향하게 됐다.‘원 포인트 본회의 개최’라는 미완성의 합의지만 3당 원내대표들은 완전한 국회 정상화를 위해 계속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본회의에 앞서 3당 대표가 운영위원장실에서 합의사항을 발표하면서도 들고 있던‘합의문’을 공개하지 않는 것도 부족함을 인식한 것이다.

본회의에서는 오랜만에 만나는 여야 의원들이 지난 4월 패스트랙 법안상정을 놓고 대치하며 보였던‘동물국회’의 어색함을 뒤로 한채 인사를 나누었다. 당시의 충돌과정에서 빗어진 의원 109명에 대한 고소.고발 취소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본회의는 정개특위. 사개특위의 활동기간 연장의 건 가결에 이어 4개 상임위원장의 보궐선거가 진행되어 이인영 운영위원장, 이춘석 기재위원장, 전혜숙 행안위원장, 인재근 여성위원장이 각각 선출되었다.

오대근기자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의원들이 입장하며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기자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의원들이 입장하며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대근기자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의원들이 상임위원장 보궐선거 투표를 위해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국회 본회의장에서 여야 의원들이 상임위원장 보궐선거 투표를 위해 기표소로 향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정개특위, 사개특위 활동기한 연장의 건을 상정 표결 후 가결 선언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정개특위, 사개특위 활동기한 연장의 건을 상정 표결 후 가결 선언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여야 합의에 앞서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오대근기자
여야 합의에 앞서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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