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이 동물구조단체와 손잡고 투숙객들에게 일주일에 두 번 ‘퍼피 테라피(puppy therapyㆍ강아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퍼피 테라피는 강아지와 함께 소일하면서 여행의 피로를 풀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걸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발리에 있는 퓨리가든(Puri Garden) 호텔&호스텔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손님들이 강아지와 포옹하며 지낼 수 있는 시간을 준다. 퍼피 테라피는 호텔 수영장 옆에 있다.
호텔 측은 발리에서 유기견 구조에 힘쓰고 있는 지역 동물구조단체가 강아지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호텔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jutda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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