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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 대구 식혀줄 두류워터파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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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 대구 식혀줄 두류워터파크 개장

입력
2019.06.2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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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8월18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안에 있는 듀류워터파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안에 있는 듀류워터파크 전경. 대구시 제공

‘대프리카’ 대구를 식혀줄 두류워터파크가 내달 3일 개장, 8월18일까지 운영한다. 민영워터파크에 비해 저렴한 입장료와 도심공원인 두류공원 안에 있는 덕분에 대구 최고의 도심 피서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설공단은 2017년 첫 개장한 두류워터파크에 대한 놀이시설과 고객 편의시설에 대한 보수작업을 마치고 3일 정식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단은 대기라인에 쿨링포그를 새로 설치하고, 파도풀 유수풀 주변에 목재데크 등 고객쉼터를 마련했다. 또 야외 탈의동 2층 패밀리라운지에 스크린사격장, 네일아트, 스포츠마사지 체험공간도 조성했다.

워터파크 곳곳에 캐릭터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하고, 유수풀 벽면에는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아기자기한 벽화도 그려 놓았다.

두류워터파크에는 파도풀 유수풀 바디슬라이드 등 웬만한 민영워터파크 이상의 놀이기구와 야외매점, 패밀리라운지, 피크닉존 등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개장하며, 이용료는 3,000(30일이상 단체 유아)~2만원(주말 어른)이며, 내달 3일 개장일에는 무료로 운영한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고객이 안전하고 즐겁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두류워터파크가 대프리카 대구의 폭염을 식혀줄 명소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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