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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안혜상, 여자만 준비하는 제사? “시댁 친척들 음식까지 챙기는 것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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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안혜상, 여자만 준비하는 제사? “시댁 친척들 음식까지 챙기는 것 힘들어”

입력
2019.06.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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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안혜상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안혜상이 화제다. MBC 방송 캡처

'이나리'에서 시어머니들의 잔소리가 끝나지 않았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에서 시가족과 함께하는 부부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안혜상은 제사를 준비했다. 시어머니는 힘들어하는 안혜상에게 "형님은 8년 동안 제사 준비를 하면서 한 번도 나한테 불평한 적이 없었다"며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에 안혜상은 "저한테 불평하셨다"고 말해 시어머니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시어머니는 제사 음식을 먹는 안혜상에게 잔소리를 쏟아낸 반면 손주가 음식을 먹고 싶어 하자 기꺼이 내줬다.

"할아버지들이 손주가 음식을 먹는 것은 좋아한다"고 둘러대는 시어머니의 논리에 안혜상은 고개를 내저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안혜상은 남규택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우리가 먹을 음식을 하는 것은 괜찮다"며 "하지만 형님과 나는 시댁 친척들 음식까지 챙기는 것에 대해서 힘든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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