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사회연대경제(UN SSE)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지난 8년 간 211개 기업을 육성했다는 내용의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UN SSE'는 UN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회연대경제 태스크포스(UN SSE TF)와 의장기관인 국제노동기구(ILO) 주최로 UN기구, 각국 정부 관계자, 사회적경제 단체, 기업 등이 모여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가능성을 공유하고자 열린 컨퍼런스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특별세션에 참여해 2012년부터 이어온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의 경제적 성과와 UN 지속가능개발목표와 관련된 사회적 성과를 공유하고 정부, 공공기관, 시민사회 등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8년 동안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을 통해 211개의 사회적기업에 지원금과 경영 멘토링을 제공하고 구매연결,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14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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