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수출 지원 및 관광ㆍ투자유치 활동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꾸닝안 아그로플라자에서 열린 대구ㆍ경북 자카르타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공사, 코트라 관장, 월드옥타 자카르타지회장 등도 참석해 사무소 개소를 축하했다.
자카르타사무소는 대구 경북 상생협력의 성과이자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는 첫 사례이다. 지역의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하고 관광 및 투자유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문을 열었다.
이 지사와 이 부시장은 개소식에 이어 자카르타 물리야 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우수상품 수출상담회장을 방문했다. 상담회장에는 섬유기계, 화장품, 천연 염색제품, 자동차부품, 기계 등 20개 대구경북 기업체 상품이 선보였다.
이 지사는 현지 정치ㆍ경제계 인사와 삼성, 포스코, GS 등 기업 법인장, 대구 경북 진출기업 법인장 등이 참석한 ‘신남방시장 진출 전략포럼’에도 참석했다. 한-인니 경제인교류회에서는 할랄 인증 획득과 관련 및 문화 관광 경제 등 교류증진을 도모하는 2건의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어느 시장보다 매력적으로 독창적 기술개발과 원가절감 등 경쟁력을 강화하면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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