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송중기와 결혼 1년 8개월 만에 성격차를 이유로 이혼절차 진행 중이다.
27일 송혜교의 소속사 UAA코리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재 송혜교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혜교 측은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 구한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2016년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7년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리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은 송혜교의 소속사 UAA코리아 측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게 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정중히 양해를 구합니다.
또,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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