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다니엘이 7월 말 솔로 데뷔를 확정 지었다.
강다니엘이 설립한 1인 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강다니엘이 최근 미니앨범 수록곡의 녹음을 마무리하고, 솔로 데뷔 시점을 7월 말로 확정했다"고 공식화했다.
지난 23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SNS에 녹음실에서 '끝'이라고 적힌 종이를 든 사진으로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강다니엘은 '다시 시작'이라며 안무 연습실 사진도 공개했다.
이번 작업에는 히트 작곡팀 디바인채널의 CEO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임광욱(Kei Lim)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임광욱을 필두로 한 프로듀싱 레이블 디바인채널은 한국과 LA에서 활동하며 래퍼 닙시 허슬 등 해외 뮤지션과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태연, 동방신기, 빅스 등 한류를 대표하는 국내 아이돌 가수들의 히트곡에 참여해왔다.
디바인채널은 이번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을 위해 비욘세, 에드 시런, 트레이 송즈, 니키 히튼 등과 작업하고 그래미를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인 작곡팀 지오프로(Geoffrocause)와도 협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드림팀과 함께 하며 자신감을 얻은 강다니엘은 조만간 타이틀곡을 확정하고, 안무 및 프로모션 콘텐츠에 대한 준비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강다니엘은 워너원 출신으로 올해 1월 그룹 활동을 마치고 솔로 활동을 계획해왔다. 지난달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51부가 강다니엘 측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한 결정에 따라 최근 1인 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솔로 데뷔 준비에 나섰으며, 부산시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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