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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신영옥, 아직 미혼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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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신영옥, 아직 미혼인 이유는?

입력
2019.06.2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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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옥이 미혼인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TV조선 방송 캡쳐
신영옥이 미혼인 이유에 대해 공개했다. TV조선 방송 캡쳐

소프라노 신영옥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세계 3대 소프라노 신영옥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사실 국내 공연이 가장 떨린다. 다른 무대보다 더 신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신영옥은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거듭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그는 “노래한 지 29년 됐다. 줄리아드 대학, 대학원을 다녔고, 콩쿠르를 늦게 시작했다”며 “당시 어머니가 ‘뭐 안 할 거니?’라고 하셔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단원 오디션을 봤고 세 번의 도전 끝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영옥은 “그때 만약 합격하지 않았다면, 저는 끝이었다. 그곳은 30살까지 도전할 수 있다는 나이 제한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영옥은 미혼인 것과 관련 “아버지가 ‘아버지 외에는 다 도둑놈인 줄 알아라’라고 하셨다. 옛날 사람이시지 않나”라며 “나는 내 껄 저버리지 못한다. 커리어가 우선이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설명했다.

한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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