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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알내아V2’ 장성규 “CJ ENM 환대 감동, tvN의 아들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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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알내아V2’ 장성규 “CJ ENM 환대 감동, tvN의 아들 됐다”

입력
2019.06.2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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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가 CJ ENM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장성규가 CJ ENM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장성규가 CJ ENM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는 엠넷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이하 ‘니알내아V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엠넷 권영찬 CP와 장성규, 이상민, 딘딘, 정혜성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4월 초 JTBC 아나운서에 사의를 표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한 장성규는 약 3개월 간의 자신의 프리랜서 활동에 대해 “사실 처음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기회를 주셔서 하루하루가 믿기지 않는다. 신기하고 감사하고 감동이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장성규는 “대신 처음으로 가는 채널의 첫 녹화가 있는 날은 전날 잠을 못 잔다. 일종의 테스트 같은 거다”라며 “그러다보니 힘이 들어가는 날도 있고, 적응해 나가는 기간인 것 같다. 새로운 신분에 대한 적응기간 중인 것 같다. 1년 쯤 되면 잘 적응했거나 생각보다 별로일 수도 있을 것 같다. 1년 후에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장성규는 “제가 JTBC에서 8년간 생활을 했었다. (JTBC) 건물에 전광판이 있는데, 8년 동안 그 전광판에 제가 나온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그런데 CJ ENM에서는 주구장창 저만 나오더라. 정말 감동이었다. 심지어 tvN 아이디 영상도 제가 찍었다. tvN이 거의 저를 아들로 생각해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채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니알내아V2’는 일상 예측게임 예능으로, 매회 주인공과 그의 최측근 관계자들이 출연해 주인공의 일상을 지켜보고 다음 행동을 예측해 정답을 맞히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 12월 방송된 시즌1에 이어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니알내아V2’는 게임마스터 장성규의 투입과 한층 더 강력해진 대결 구도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는 2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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