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급변하는 디지털 및 금융서비스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차세대 소비자금융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2020년까지 신규 고객의 80% 이상을 모바일과 인터넷 등 디지털 채널로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우선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디지털 이용 고객 확대 및 편의성을 위해 30초 만에 회원 가입이 가능한 혁신적인 간편회원가입 서비스를 출시했고, 이후 ‘씨티모바일’ 앱을 통해 금융거래 내역을 무료로 알려주는 스마트알림 서비스도 선보였다. 스마트알림은 다양한 이벤트와 맞춤 서비스를 안내하는 ‘혜택 알림’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산관리(WM)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하는 프로젝트도 2017년부터 진행 중이다.
지난해 씨티모바일 앱 내 ‘씨티의 제안’을 통해 고객별 니즈를 고려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추천하는 기능을 선보였으며, 고객이 보다 체계적으로 WM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나의 전담직원(My RM)’ 및 ‘나의 자산관리현황(My WM)’ 기능을 추가했다.
여기에다 지난해 7월부터 CPC(Citi Private Client, 자산 10억원 이상 예치) 고객과 씨티골드(Citigold, 자산 2억~10억원 예치) 고객에게는 ‘원격거래 서비스’를 통해 담당 PB가 직접 방문해 고객이 영업점에 오지 않고도 은행업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고객 중 디지털채널 적극 이용자 비율은 1년 전과 비교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WM 고객군의 디지털 이용률도 75%가 넘었다.
‘씨티모바일’ 앱과 ‘뉴인터넷뱅킹’ 서비스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멀티미디어기술대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이노스타 인증 모바일뱅크 부문 혁신상품 1위, 스마트앱어워드 은행 분야 대상 및 웹어워드코리아 최우수상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 해외에서도 아시안뱅킹앤파이낸스와 글로벌파이낸스지로부터 올해의 모바일뱅킹과 베스트 디지털뱅크를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WM 고객을 위해 자산관리보고서를 앱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매달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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