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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임직원 나눔펀드’ 한부모가정 아동 등 후원·멘토링 통해 꿈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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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임직원 나눔펀드’ 한부모가정 아동 등 후원·멘토링 통해 꿈을 응원

입력
2019.06.26 23:00
수정
2019.06.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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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왼쪽)이 한부모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한국거래소 임직원 나눔펀드 후원금을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왼쪽)이 한부모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한국거래소 임직원 나눔펀드 후원금을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KRX)는 “아이들이 행복해야 우리 미래가 행복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사회로부터 소외된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KRX국민행복재단을 설립하고, 임직원 자원봉사단인 행복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고 사회에 적응해 갈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지원 ▦KRX드림장학지원 ▦사회복지시설 아동 금융교육 ▦한부모가정 아동 지원 ▦놀이터 등 아동이용시설 개보수 등을 펼치고 있다.

이 중 한부모가정 아동 지원은 임직원이 직접 재원을 마련하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이다.

한국거래소는 가정해체가 증가하면서 양육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아동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경제적 지원은 물론 정서적 안정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1년부터 한부모가정 아동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재원은 임직원들이 참여한 나눔펀드와 월급 끝전 모으기로 조성된 기금에 KRX국민행복재단이 매칭펀드 형태로 후원한 금액을 합해 마련하고 있다.

이렇게 매월 모아진 기금은 어린이재단이 추천한 전국 100명의 한부모가정 등의 아동들에게 생활지원비 명목으로 월 20만원(연간 240만원)씩 고교졸업 시(만18세)까지 후원한다.

또한 아동들이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KRX임직원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와 서신교환 등 1대1 멘토링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멘토들과의 정서적 교감은 아동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동들은 자신을 기억해 주고 지원해 주는 후원자가 있다는 든든함에 공부도 더욱 열심히 하고 꿈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이 안정적인 가정에서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원동력으로 사회공헌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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