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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연금받기 전 공백기 메울 ‘삼성증권 TDF 상품’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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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연금받기 전 공백기 메울 ‘삼성증권 TDF 상품’ 인기몰이

입력
2019.06.26 23:00
수정
2019.06.2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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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직원이 노후를 대비하는 TDF 상품에 대해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삼성증권 직원이 노후를 대비하는 TDF 상품에 대해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TDF(Target Date Fund) 판매금액이 지난 4월 초부터 빠르게 증가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증권의 2분기 말 기준 TDF 판매금액은 1분기 말 대비 2.7배, 작년 4분기 말 대비 3.2배 증가했다. TDF 전체 판매잔고 역시 1분기 말 대비 19.8% 늘었다. 삼성증권을 통해 TDF에 가입한 고객의 수도 같은 기간 동안 17.2% 증가했다.

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주식, 채권 등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한 20~30대에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이고, 지키는 투자가 필요한 장년기에는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의 비중을 높이는 식이다.

TDF 상품은 ‘2020’, ‘2025’ 등 연도를 나타내는 숫자로 투자금 지급이 개시되는 목표 은퇴 시점을 구분하고 있다.

삼성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전체 운용사 TDF상품의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TDF 2025’의 2분기 말 판매 잔고가 1분기 말 대비 28.6%가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분석한 결과, TDF 2025에 가입한 고객의 평균 연령은 49세였으며, 이들은 55세가 되는 2025년을 은퇴시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현재 49세인 이들 투자자가 55세가 되는 2025년에 은퇴하면, 공적 연금을 수령하는 62세까지 7년간의 소득 공백이 발생한다. 일명 소득 크레바스라고도 불리는 소득공백기간을 TDF와 같은 사적 연금으로 보완하려는 니즈가 TDF 2025의 판매 잔고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삼성증권은 6월 말까지 ‘TDF 입맛대로 골라 골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연금저축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기존 고객, 신규 고객 모두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로, 신규로 400만원 이상 TDF를 매수하면, 매수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의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 또는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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