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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가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하게… 투명우산 나누고 친환경숲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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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가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하게… 투명우산 나누고 친환경숲 만들다

입력
2019.06.26 22:00
수정
2019.06.2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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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커넥티비티, 친환경 등 미래 첨단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사업의 강점과 상징성을 반영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투명우산나눔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들.
투명우산나눔캠페인에 참여한 어린이들.

어린이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투명우산 10만여 개를 제작해 초등학교 등 전국 교육기관에 나누고 있다. 지난해까지 1,400여 개 교육기관의 어린이 90만 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투명우산 100만 개 나눔을 앞두고 있다.

투명우산은 투명 캔버스와 빛 반사 소재를 적용해 사용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시야 확보가 용이하다. 호루라기로 위급상황도 알리도록 했다.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의 효과성 검증에 관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율은 평균 27% 감소했다. 이는 104개 교육기관 6만 4,000명의 어린이를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6월 중국 장쑤에서 이러한 투명우산 나눔 프로그램을 론칭한 후 현재 베이징, 상하이, 우시에서 매년 3만여 개의 투명우산을 중국의 어린이들에게도 전달하고 있다.

실습형 과학수업 ‘주니어 공학교실’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2005년부터 운영해 온 실습형 과학 수업이다. 임직원들이 전국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일 강사로 나선다.

주니어 공학교실의 교보재는 직원들이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으로 조종하는 미니카’와 기술연구소 참여로 개발한 ‘차선을 따라가는 스마트카’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수소전기차’ 교재를 교육과정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최근 3년간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에는 약 120여 개 초등학교 3만여 명 학생들과 1,2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주니어 공학교실은 지난 2014년 중국 장쑤 지역에서 실시한 이래 베이징으로도 확대해 운영 중이다. 2016년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소재한 유럽연구소에서도 정규수업을 시작했다.

서울 방이초등학교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주니어공학교실 수업 모습.
서울 방이초등학교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주니어공학교실 수업 모습.

장애아동의 이동성 지원 ‘이지무브’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4년부터 교통사고나 선천적 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들에게 맞춤형 의자와 휠체어 등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재활치료비 지원과 함께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이 여행도우미로 나서는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장애아동의 꿈과 사례 등을 반영한 동화책을 제작해 최근에는 약 2,500여 개소의 전국지역아동센터에 배포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숲 조성

현대모비스는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 환경 복원과 보전을 위해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일대에 100만㎡ 규모의 친환경 숲 ‘미르숲’을 조성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곳에서 숲 음악회, 습지체험, 가족생태교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숲 조성지 중 8.23ha에 해당하는 면적은 재조림을 진행해 ‘숲 산림 탄소 상쇄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이곳에는 소나무 4,819주가 심어졌으며 연간 산림 탄소 흡수량은 31.1tCO₂로 추정된다.

소속 스포츠팀도 사회공헌 동참

17년 역사의 ‘울산 피버스 프로농구단’과 올해 창단 34년을 맞은 ‘여자양궁단’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울산 피버스 프로농구단’은 매년 5,000여 명의 사회 소외계층을 관람석에 초대하고 있다. 선수와 회사, 팬들이 함께 후원금을 모금해 저소득 가정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바스켓’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드림무브 어린이 양궁교실’은 현대모비스가 2017년 도입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모비스의 전ㆍ현직 양궁 선수들이 지도자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양궁 기초 이론을 알려주고, 활쏘는 법을 직접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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