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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 ‘60일, 지정생존자’ 캐스팅…걸크러쉬 장비서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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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 ‘60일, 지정생존자’ 캐스팅…걸크러쉬 장비서 役

입력
2019.06.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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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가 ‘60일, 지정생존자’ 장비서 역으로 캐스팅됐다. 오리진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나미가 ‘60일, 지정생존자’ 장비서 역으로 캐스팅됐다. 오리진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나미가 tvN 새 월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캐스팅됐다.

‘60일, 지정생존자'에 캐스팅된 김나미는 극중 국회의원 강상구(안내상)의 비서인 장비서를 연기한다. 장비서는 걸크러쉬 매력과 인간적인 면모를 동시에 지닌 인물이다.

3선 서울 시장인 강상구 의원의 비서이자 든든한 조력자로 케미를 이루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장비서를 연기하는 김나미는 연극 ‘춘천 거기’, ‘클로저’, '블루하츠', '컨설턴트' 등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이름을 알려 온 실력파 배우다.

특히 2015년 제36회 서울연극제에서 연극 ‘청춘, 간다’로 연기상을 수상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영화 ‘중독 노래방’을 통해 아픔이 있지만 투철한 직업 정신과 긍정 마인드를 지닌 프로 도우미 나주 역을 완벽하게 소화, 영화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그 외에도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 최근엔 OCN ‘라이프 온 마스’에서 조마담 역을 연기하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등 연극과 영화에 이어 브라운관까지 넘나들며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김나미가 캐스팅된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등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어비스’ 후속으로 다음 달 1일 월요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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