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빌스택스(바스코)가 전 부인이자 배우 박환희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빌스택스 측의 공식입장이 예고됐다.
26일 오전 한 매체는 빌스택스가 전 부인 박환희를 이달 초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빌스택스는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경한 법적 대응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빌스택스는 박환희가 지난 5월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빌스택스와 관련해 언급했던 내용 등을 이유로 박환희를 고소하게 됐다.
빌스택스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빌스택스 본인에게 확인한 뒤 공식입장을 밝히겠다"는 짧은 입장을 전했다.
한편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지난 2011년 8월 결혼했으나 1년여 만인 2012년 12월 협의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빌스택스가 양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후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빌스택스는 올해 4월과 5월 신곡을 발표했고, 박환희는 지난해 KBS2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 출연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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