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본선 진출자 32명을 확정 짓고 영예의 왕관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20, 21일 총 이틀에 걸쳐 진행된 사전 심사를 통해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 하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이하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32명이 가려졌다.
총 49명의 본선 진출자 가운데 사전심사를 통해 선발된 32명의 본선 진출자는 참가번호 1번 우희준(미스 부산∙울산), 2번 이정은(미스 경북), 3번 박한슬(미스 인천), 4번 권예지(미스 경기), 5번 이혜주(미스 대구), 6번 이어진(미스 광주), 7번 문혜진(미스 전북), 8번 하석희(미스 대구), 9번 이다현(미스 서울), 10번 김이현(미스 대전∙세종∙충청), 11번 성승현(미스 경남), 12번 권혜연(미스 일본), 13번 손진경(미스 서울), 14번 장유림(미스 경남), 15번 박유림(미스 인천), 16번 장혜원(미스 경기), 17번 신혜지(미스 서울), 18번 김다영(미스 부산∙울산), 19번 이영리(미스 경북), 20번 천상희(미스 강원), 21번 김다롬(미스 부산∙울산), 22번 김아영(미스 일본), 23번 석수민(미스 서울), 24번 김단아(미스 대전∙세종∙충청), 25번 김성경(미스 서울), 26번 이현경(미스 대전∙세종∙충청), 27번 신윤아(미스 서울), 28번 최형전(미스 전남∙제주), 29번 김은진(미스 전북), 30번 이하늬(미스 대구), 31번 김세연(미스 미주), 32번 윤라엘(미스 대전∙세종∙충청)이다.
선발된 본선 진출자들은 지난 24일 첫 일정으로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에 위치한 동화컬처빌리지를 방문했다.
동화컬처빌리지는 교육 연수부터 예술 작품 전시, 야외 활동까지 폭넓게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프리미엄 회의공간을 갖춘 교육동과 호텔급 수준의 숙소동, 연회 및 가든파티가 가능한 식당동을 갖추고 있는 동화컬처빌리지는 2~30대 청년 작가들과 공동 기획한 미술 작품들을 다수 전시, 오픈 갤러리 형태로 감상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동화컬처빌리지를 방문한 본선 진출자들은 북한강변 일대에서 개인 및 그룹 사진 촬영을 진행했으며, 워킹 및 포즈 연습 및 시연 시간을 통해 미스코리아로서의 역량을 쌓았다.
또 2015~2018년도 미스코리아 진과의 대화 시간 역시 진행됐다. 2015 미스코리아 ‘진’ 이민지, 2016 미스코리아 ‘진’ 김진솔, 2017 미스코리아 ‘진’ 서재원, 2018 미스코리아 ‘진’ 김수민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본선 진출자들은 역대 진들의 솔직한 경험담과 리얼 팁, 마음가짐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방문 이튿날인 지난 25일 아침 요가로 하루를 시작한 본선 진출자들은 왕태석 한국일보 멀티미디어 부장이 진행한 인물 사진 강의를 통해 사진의 기초에 대해 배우며 교양을 갖추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사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법, 사진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하는 법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왕 부장은 미스코리아로서 역사를 만들어 나갈 본선 진출자들의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취재 경험을 통해 쌓아 온 다양한 팁을 전수했다.
1박 2일 간의 일정을 마친 본선 진출자들은 합숙 장소인 호텔 마리나베이 서울로 돌아가 다음 달 11일 열릴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위한 다양한 준비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본선 진출자 32인 확정과 함께 국민심사 투표를 오픈했다. 지난 24일 정오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11시 59분(국내시간)까지 진행되는 국민심사 투표 결과를 합산해 투표 상위 7인에게는 가산점이 부과될 예정이다. 국민심사 투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2019 공식 투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진행 가능하다. 1인당 1일 10회씩 투표 가능하다.
한국일보와 한국일보E&B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일보E&B가 주관하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함께 하는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다음달 1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사진 | 미스코리아 운영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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