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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ㆍ이탈리아, 여자월드컵 8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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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ㆍ이탈리아, 여자월드컵 8강 합류

입력
2019.06.2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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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페널티킥 골 넣은 뒤 기뻐하는 네덜란드의 리커 마르턴스. EPA 연합뉴스
후반 페널티킥 골 넣은 뒤 기뻐하는 네덜란드의 리커 마르턴스. EPA 연합뉴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네덜란드는 26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르크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45분 리커 마르턴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을 앞세워 일본을 2-1로 꺾었다. 이로써 2015년 캐나다 대회 때 처음으로 여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해 16강에 올랐던 네덜란드는 이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반면 2015년 준우승팀 일본은 이번엔 8강에도 들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아시아 국가는 8강까지 한 팀도 살아남지 못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17분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마르턴스가 골 지역 왼쪽에서 마무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일본은 전반 43분 하세가와 유이의 동점 골로 반격했고, 후반 막바지까지 균형이 이어졌다. 승부는 종료 직전 갈렸다. 후반 43분 페널티 지역 안에서 피비아너 미데마가 찬 공에 일본 구마가이 사키가 손을 댔다는 판정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마르턴스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탈리아는 전반 15분 발렌티나 자친티, 후반 4분 아우로라 갈리의 연속 골을 앞세워 중국을 2-0으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이탈리아는 1991년 초대 대회 이후 28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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