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호철 대구고검장 사의… 윤석열 지명 후 세번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호철 대구고검장 사의… 윤석열 지명 후 세번째

입력
2019.06.25 17:44
수정
2019.06.25 18:01
0 0
김호철 대구고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호철 대구고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명단에 올랐던 김호철(52ㆍ사법연수원 20기) 대구고검장이 25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고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망에 “25년간의 검찰 생활을 마무리하려 한다”며 “검찰 조직을 떠나더라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검찰과 검찰 가족들을 성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검찰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역경을 헤쳐 온 검찰의 저력을 안다”며 “지금의 어려움도 잘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때일수록 검찰 구성원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해 나라와 조직을 위해 헌신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 고검장은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천안지청장, 고양지청장, 춘천지검장, 법무부 법무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이번에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선정한 차기 검찰총장 후보 심사대상 8명에 올랐다. 이달 17일 윤석열(59ㆍ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윤 후보자 연수원 선배 기수 중 사의를 밝힌 검찰 간부는 김 고검장, 봉욱(54ㆍ18기) 대검 차장검사, 송인택(56ㆍ21기) 울산지검장 등 3명이다.

유환구 기자 reds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