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은 25일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시정 성과와 향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구시장은 “지난 1년은 시민들과 현장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며 2천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자 1순위 확정 쾌거는 70만 시민이 뜨거운 열정과 한마음으로 일군 값진 성과였다”고 밝혔다. 또한 “3ㆍ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유관순 열사의 1등급 서훈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도 값진 성과 중 하나였다”고 회고했다.
구시장은 주요 성과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천안시민 안전보험 가입, 어린이 등하굣길 노란 발자국 설치 등을 꼽았다.
또한 스마트 교통체계 확립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일부 구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선정 등에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및 누리별 장애인종합복지관 준공, 신방통정지구 행복주택 450가구 입주를 포함한 6,730가구 공공임대주택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구 시장은 “수도권은 인구 100만 이상, 비수도권은 50만 이상을 대도시로 특례시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다”며 “우리 시가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 뜻으로 행동하고 온 힘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b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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