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그룹 어반자카파가 10주년 콘서트를 앞두고 티켓 파워를 예고했다.
지난 10년 간 가요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어반자카파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오는 7월 13일 오후 7시, 14일 오후 5시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그 티켓은 25일 오후 7시 온라인 예매 사이트 멜론 티켓에서 판매된다.
지난해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 이후 7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10주년 콘서트에 대해 어반자카파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어반자카파의 과거와 현재를 총망라하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3곡의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10주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최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세심하게 노력하고 있다. 감성을 파고드는 발라드부터 에너지 가득한 밝은 음악까지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로 채워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도 증폭되고 있다. 어반자카파가 또 한번 티켓 파워를 뽐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지난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한 이후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혼자',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등 연속 흥행의 기록을 써나가며 다양하고 집약적인 음악 활동을 통해 절대적인 음악적 지지층을 끌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감성 음악의 최강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3일에도 어반자카파는 새 싱글 '서울 밤'을 발표하고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며 음원 강자의 파워를 입증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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