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막 다음달 4일까지 영호남 작가 160명 작품 전시
문화엑스포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경북과 전남지역 예술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2019 영호남 상생예술교류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교류전은 동양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등 200여점이 출품돼 영호남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김종근, 도병재, 신수일, 정선희, 최상철, 최지훈 등 경북작가 100여명, 전남작가 60명이다.
권오수 지회장은 “열정이 가득한 경북과 전남의 미술인들이 신라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 미술교류전을 개최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 면서 “미술교류 행사를 계기로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많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영호남 미술인들의 특색 있는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영남과 호남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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