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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아파트서 아내 숨지고 남편은 떨어져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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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아파트서 아내 숨지고 남편은 떨어져 중태

입력
2019.06.25 13:06
수정
2019.06.2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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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러 가능성 놓고 수사 중”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강원 강릉시내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숨지고, 남편은 4층에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쯤 강릉의 한 아파트에서 A(59ㆍ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또 남편 B(64)씨는 4층 아파트에서 추락해 중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경찰은 살해 뒤 극단적 선택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부부의 가족은 연락이 닿지 않자 119에 신고해 잠겨 있는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 숨진 A씨 등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가 깨어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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