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녕하신가영이 특별한 여름 안부를 전한다.
안녕하신가영은 25일 오후 6시 새 싱글 ‘슬픈 노래만 날 위로할 수 있어요’를 발매하고, 오는 7월에는 23일부터 28일까지 소극장 공연 ‘6일의 썸머’를 개최한다.
‘슬픈 노래만 날 위로할 수 있어요’는 안녕하신가영이 슬로우민스테디(slowminsteady)와 컬래버레이션한 곡이다. 슬로우민스테디의 첫 인스트루멘탈 앨범 '슬로우 러브 스테디(slow love steady)'의 타이틀 곡 ‘티즈 미(tease me)’에 안녕하신가영이 가사와 멜로디를 더해 완성했다.
슬로우민스테디는 밴드 블락스의 기타리스트이자 스텔라장, 이진아 등의 세션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타리스트 문석민의 솔로 활동명이다. 슬로우민스테디의 그루브한 사운드에 안녕하신가영만의 담백한 보이스가 어우러졌으며, ‘밤이 오면 슬픈가요/ 괜히 울고 싶어져요/ 난 매일 듣죠/ 슬픈 노래만 날 위로할 수 있어요’라는 감성적인 가사는 위안을 전해준다.
그런가 하면 안녕하신가영은 신곡 발매와 함께 올 여름 공연 개최 소식도 전했다. 오는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망원동 벨로주에서 단독 공연 ‘6일의 썸머’를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6일의 썸머'는 안녕하신가영만의 브랜드 공연이자, 홀로 무대에 올라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들려주는 매일매일 혼자서 공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노래의 메시지처럼 안녕하신가영은 '6일의 썸머'를 통해서도 관객 가까이에서 소통하면서 평범하게 지나치는 하루를 공연을 통해 특별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한편 안녕하신가영의 소극장 공연 ‘6일의 썸머’는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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