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수성못 수상무대 및 ‘넘버 더 스타즈’ 야간 공연도
‘2019 대구치맥페스티벌’이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치맥페스티벌은 다음달 19~21일 대구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특히 19, 20일 오후 4시 중앙로역 무대에서는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또 18, 19일 오후 7시30분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는 대구의 서머 나이트 파티 스테이지(Summer Night Party Stage)’라는 이름의 거리공연과 지역 뮤지션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버스킹에는 18일 인디밴드 ‘사필성 밴드’, 연주밴드 ‘빅타이거 그룹’, 퓨전국악팀 ‘놀다가’가 출연한다. 19일에는 댄스팀 ‘킹핀클루’, 어쿠스틱 2인조 ‘모과양’, 록밴드 ‘레미디’가 출연해 한 여름 밤의 낭만을 책임진다.
또 19일 오후 7시30분 수성못 수상무대에서는 버블쇼와 함께 2011년 한국 최초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한 비아트리오가 공연을 갖는다.
카페 공연도 열린다. 20일 오후 7시 앞산 카페거리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사필성’이 무대에 오른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제 기간 상인들은 물론 지역 경제 전체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공연을 마련했다”며 “올해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누구나 먹고 보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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