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아이들이 'Uh-Oh' 뮤직비디오에서 레트로 감성을 재현한다.
(여자)아이들은 컴백을 하루 앞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어-오(Uh-Oh)'의 뮤직비디오 단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여자)아이들은 신곡 '어-오'의 인트로에 맞춰 가볍게 몸을 움직이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원색의 볼드한 간판, 턴테이블, 각진 올드 카 등을 통해 90년대 레트로 감성을 재현하며 장르의 파격적인 변화를 예고했고, 이는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어-오'는 흔히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절로 나오는 추임새로 쓰이는 말이다. 이번 곡에서는 처음에는 관심 없다가 뒤늦게 와서 친한 척하는 사람들을 재치 있게 디스하는 의미의 메인 키워드로 사용됐다. (여자)아이들이 이런 상황을 어떻게 풀어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걸그룹으로 흔치 않게 붐뱁 장르에 도전한 (여자)아이들은 '어-오'를 통해 자신들 만의 세련된 감성으로 90년대 트렌드를 재해석, 연령 불문 전 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예정이다. (여자)아이들의 '어-오'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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