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총리, 한국당 본회의장 불참 속 추경 시정연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국회 정상화에 합의문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의 강경파의 반대로 합의안 추인이 부결되었다. 오대근기자
2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추경요청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어렵게 합의한 국회정상화 일정이 한국당 강경파의 반대로 불과 두 시간여 만에 물거품이 되었다. 24일 오후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협의를 마친 3당 원내대표는 운영위원장실로 자리를 옮겨 최종 합의에 이르러 발표까지 했다.

그러나 이어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강경파에 의해 합의문 추인이 부결되자 결국 이낙연 총리의 시정연설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함 가운데 20여분간 진행됐다. 80여일 만에 재개되는 듯 했던 국회일정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오대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손을 잡고 있다. 오대근기자
24일 나경원(왼쪽부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왼쪽부터)가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국회 일정 합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참석한 의원들이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 한 국회 정상화 합의문을 살펴보고 있다. 오대근기자
이인영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이 의원총회에서 여야 합의안에 대해 추인이 부결되며 본회의장에 입장하지 않자 굳은 표정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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