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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신성록 “코믹 연기? 새로운 내 모습 발견,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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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신성록 “코믹 연기? 새로운 내 모습 발견, 즐거웠다”

입력
2019.06.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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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신성록이 코믹 연기 소감을 밝혔다. KBS2 제공
'퍼퓸' 신성록이 코믹 연기 소감을 밝혔다. KBS2 제공

‘퍼퓸’ 신성록이 자신의 코믹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KBS 신관 누리동에서는 KBS2 월화드라마 ‘퍼퓸’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신성록과 고원희가 참석했다.

총 32부작으로 예정된 ‘퍼퓸’은 현재 12회까지 방송된 상황이다.

극 초반 리얼한 코믹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던 신성록은 “어디까지 제 자신을 놓고 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며 “잘 모르던 제 모습을 봐서 즐거웠고, 촬영 시간이 길다 보니까 피곤할 수도 있는데 그런 신들을 찍다보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돼서 더 힘이 나더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신성록은 “워낙 (고)원희 씨와 호흡이 좋다 보니 작품 속에서도 원희 씨와의 호흡이 잘 묻어나는 것 같더라”며 “우리는 웃기는 게 맞구나 싶더라”는 전반부 시청 소감을 전했다.

한편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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