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비-윤상현 부부가 가족송 녹음에 도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메비이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녹음실에 도착한 메이비는 "제가 어렸을 때 녹음 파일이 있어요. 제 목소리. 지금 아이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며 남다른 발상을 뽐냈다.
이어 나겸이가 즉석에서 만든 '사과송'으로 메이비는 바로 음을 붙였다.
녹음실에 찾은 윤비네 가족은 먼저 편곡된 가족송을 들었다.
노래를 듣던 윤상현과 메이비는 "소름끼친다"고 만족해 했다. 하지만 나겸이는 낯선 공간에 가족들하고만 불렀던 노래가 흘러나오자 눈물을 보였다.
결국 둘째 나온이가 먼저 녹음실에 들어갔다. 그러나 나온이 역시 헤드폰 속에서 아빠 목소리가 나오자 겁을 먹었다.
최후의 수단으로 작곡가는 나겸-나온 자매에게 초콜렛을 선물 후 2시간 만에 첫 녹음에 성공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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