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엠블랙 멤버 승호(본명 양승호)가 전역했다.
승호는 24일 자신의 SNS에 "전역 사진 방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승호는 이날 군악병으로서의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지난 2017년 10월 16일 입대한 승호는 군악대로 국방의 의무를 다해왔다. 군 복무 중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많은 팬들의 반가움도 자아냈다.
3인조 엠블랙 멤버 중 지난해 지오와 미르가 차례로 소집해제됐고, 승호는 마지막으로 군 복무를 마치면서 앞으로 엠블랙 활동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한 승호는 2014년 팀이 3인조로 재편된 뒤에도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서의 왕성한 활동들을 통해 팬들과 만나왔다.
입대 전 팬미팅을 열고 팬들을 위한 시간을 보냈던 승호는 전역 후 본격적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면서 팬들과 만날 자리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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